주요 百 1월 골프조닝 매출 “시즌오프 영향 반짝 회복세”
일부 브랜드 두 자리~세 자릿 수 괄목 신장세 어뉴골프·필립플레인골프·세인트앤드류스 선방
통상 골프 비수기 시즌인 1월 골프웨어 업계는 그동안의 부진 만회를 위해 시즌 오프에 돌입하면서 반짝 회복세를 보였다.
일부 두 자릿수~세 자릿수 괄목 신장률을 보이는 브랜드들이 배출됐다.
빈폴골프가 1월2일~14일까지 30~50%에 달하는 시즌 오프를 진행했다. 제이린드버그와 필립플레인은 같은기간 40% 임직원 행사를 했다. 어뉴골프 또한 30~50% 할인의 브랜드데이를 1월26일~28일 3일간 진행하면서 높은 신장률을 구가했다. 이 기간 내 빠른 신상품 출고로 지난해보다 반응이 더 뜨거웠다. 올해 기능성을 높인 디자인 강화에 주력하면서 메인 시즌 판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골프 진성고객들이 주로 쇼핑하는 점포 위주로 신장 추세가 두드러졌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제이린드버그(47.8%), 세인트앤드류스(111.7%), 필립플레인골프(140.2%) 등이 높은 신장률을 보이며 10위 권 내 선방했다.
신세계 센텀에서는 보그너(33.6%), PXG(27.6%), 던롭(28.1%), 어뉴골프(25.5%)가 신장하며 상위권을 선점했다.
현대무역점에서는 파리게이츠(125%), 왁(70.6%), 어뉴골프(49.4%)제이린드버그(30.9%), 세인트앤드류스(116.1%) 등이 괄목 성장세를 보이며 활기를 띄었다.
현대 판교점 또한 신장세가 좋다. 파리게이츠(35.8%), 어메이징크리(63.8%), 제이린드버그(68.8%), 세인트앤드류스(119.9%)가 선방했다.
세인트앤드류스는 전년보다 전체 외형 매출은 39.3%, 매장은 2개 늘었지만 점평균 매출은 29% 신장했다.
필립플레인 골프는 전년보다 전체 외형매출은 81.5%, 매장은 1개 늘었지만 점평균 매출은 56%나 늘어 효율 영업을 했다. 두 브랜드는 기존점 매출도 각각 36.9%, 71.4% 늘어 성장세가 뚜렷했다. 어뉴골프는 전체 외형이 전년보다 13.1% 늘고 매장은 3개 늘었다. 기존점 매출은 3.1%, 점평균 매출은 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