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I, 대한민국 지속가능패션 이끄는 12개 브랜드 선정

F&F·코오롱FnC·영원무역 등…업체별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2025-02-27     민은주 기자
대한민국 지속가능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BYN블랙야크’, ’영원무역’, ‘한세엠케이’, ‘신원’, ‘LF’, ‘코오롱FnC’, ‘패션그룹형지’, ‘인동FN’, ‘이랜드월드’, ‘세정그룹’, ‘휠라홀딩스가 꼽혔다.
우수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추진위원장 주상호, SFI)는 국내 패션기업들의 2023년도 ESG 활동을 종합 평가해 12개 이슈별 우수 패션기업 ‘후즈 서스테이너블(Who’s Sustainable)’을 선정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후즈 서스테이너블’의 평가부문은 친환경 7개 이슈, 사회적 책임 4개 이슈, 투명경영 1개 이슈 등 12개 이슈이며 소비자 설문조사 60%, SFI 워킹그룹 전문가 평가 20%, SFI ESG 자가진단 20%를 적용하여 종합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인지도가 높은 내수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각종 언론을 통해 공개된 보도내용과 노출빈도, 산업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여 이슈별로 5개 후보 기업들을 추출했으며 2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20일까지 2주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12개 이슈와는 별도로 디자이너 브랜드, 루키 브랜드, 온오프라인 유통부문에서 ESG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한 4개 기업을 특별부문으로 선정했다. ‘후즈 서스테이너블’로 선정된 12개 기업과 특별부문 4개 기업은 오는 3월 19일 aT센터에서 SFI가 주최하는 Seoul TEX&TECH전시회 행사장 내 세미나장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상호 SFI 추진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ESG 패션기업들은 국내 섬유패션 ESG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나아가 섬유패션기업들의 ESG경영 안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12개 ESG 이슈별로 선정된 기업은 ▲지속가능한 소재 ‘BYN블랙야크’ ▲친환경 공정생산 ’영원무역’ ▲수요예측 적정생산 ‘F&F’ ▲제로웨이스트 ‘한세엠케이’ ▲공급망 최적화·물류 효율화 ‘신원’ ▲친환경 매장/친환경 포장소재 구현 ‘LF’ ▲리사이클 순환 ‘코오롱FnC’ ▲사회공헌·지역사회 봉사 ‘패션그룹형지’ ▲조직문화·작업환경 ‘인동FN’ ▲동반성장·공정거래 ‘이랜드월드’ ▲고객만족·제품안전 ‘세정그룹’ ▲투명경영·주주친화적 행보 ‘휠라홀딩스’이며 4개 특별부문에 선정된 기업은 ▲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 ▲루키 브랜드 ’미언더’ ▲온라인 유통 ‘에코그램’ ▲오프라인 유통 ‘현대백화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