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인터내셔널,「챨드 런던」신규런칭

2000-03-17     한국섬유신문
영국 카나비스트리트의 독특한 패션감각에 스포츠룩을 가미한 타운캐주얼 「챨드 런던(CHARD LONDON)」 이 주로인터내셔널(대표 김성룡)에 의해 올여름 신규런 칭된다. 주로는 오는 19일 자체사옥 4층에서 「챨드런던 오프닝 세러머니」와 99썸머 컬렉션 및 상품설명회를 갖고 「챨드런던」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챨드 런던」은 디테일을 최대한 배제시킨 골프캐주얼 과 스포츠룩을 평상복과 연결시킨 스포츠미니말리즘, 쉬크스포티브 이미지의 스포츠룩킹 타운캐주얼. 인터내셔널한 감성과 여유를 추구하는 25∼33세의 남녀 를 메인타겟으로 18∼39세까지 커버하며 리조트, 두스 포츠, 캐주얼등 어떤 TPO에서도 어울릴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추구한다. 무엇보다 「챨드런던」은 통상적인 스포츠, 골프웨어에 서 탈피, 다이나믹한 스포츠감각과 기능성을 지니면서 도 품격과 개성을 갖춘 인터내셔널한 타운캐주얼로 기 존 스포츠캐주얼브랜드와 차별점을 갖는다. 스타일도 △심플하면서도 신체의 곡선과 입체감이 그대 로 드러나는 3차원적인 실루엣 △견고함과 볼륨감이 조 화를 이루는 테크니컬 패브릭과 하이퀄리티의 기본소재 사용 △엘레강스함과 퓨처감각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이미지로 경쟁력을 갖는다. 아이템은 티셔츠, 베이직팬츠, 기능팬츠, 쇼트팬츠, 큐럿 스커트, 블라우스, 사파리, 아웃도어 베스트, 스웨터등 의류에서 액세서리, 백, 벨트, 양말, 모자 등의 잡화류까 지 중가에서 중고가 가격대를 선보인다. 향후 「챨드런던」을 메인브랜드네임으로 클래식, 스포 츠, 베이직등 컨셉을 세분화하여 전개할 예정. 상품기획에도 심혈을 기울였지만 무엇보다 유럽의 선진 경영시스템을 도입, 합리적인 마케팅기획안 정립에 노 력했다. 바로 생산과 유통을 분업화한 기획판매대행업체로서 전 문화를 도모, 소수의 인원으로 최대효율을 올리며 적정 마진을 극대화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를위해 각복종별로 전문화된 10개의 프로모션업체를 선별, 디자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반영하고 POS시스 템을 통해 확실한 물류관리를 꾀하고 있다.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품질관리는 객관적으로 생산사고 로 인정되는 불량품발생시 소비자가의 150%를 환불해 주는 등의 관리체제와 2달에 한 번씩 갖는 수주시스템 으로 대리점주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정해 나간다. 100%수주제를 기본으로 자체사옥 3층 쇼룸에서 2달에 한 번 갖는 신상품패션쇼 겸 수주회는 각 체인별 대리 점주를 직접 초청, 제품과 트랜드, 상품기획에 대한 의 견을 상세히 수렴반영한다. 지방상권을 위해서는 대구, 포항, 울산등 주요지역에 직 영점을 포스트점으로 설치, 영업관리자를 포진시키고 주변상권분석에 나설 계획. 유통계획은 1차년도 전국 총 50개매장을 목표로하며 올 추동시즌부터 백화점입점도 추진한다. 한편 「챨드 런던」사업부를 맡고 있는 이영춘본부장은 신세계백화점 상품개발부 우드하우스 MD겸 디자이너, 논노 마르시아노 팀장, 소르젠테 총괄 본부장, 세정 인 디안 기획1부장 등을 역임한 20년경륜의 베테랑 패션인 으로 알려져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