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좋은 소재로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 될 것”
‘내몽고’산 캐시미어 머플러가 매출 견인
2025-03-06 이태미 기자
두라이트아이엔씨(대표 김인성)가 전개하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소신(SOCIN)’이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소비자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소신은 의류의 본질에서 오는 정돈되고 세련된 실루엣, 고급스러운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20대 남성이 주 고객층이다.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OCO, EQL, 뎁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 일부 플랫폼에서 상위권 랭킹으로 시장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김인성 대표는 이랜드 납품 벤더사, 니트전문 의류회사, 동일레나운, 더니트컴퍼니 등 약 25년간 패션계에서 몸담았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더니트컴퍼니 총괄운영을 하면서 입사 당시 30억 원이던 매출이 3년만에 120억 원을 기록하며 4배 성장했다.
니트 업계 노하우를 쌓았던 만큼, 니트 아이템이 특화된 남성 캐주얼 브랜드 소신을 2020년 1월 런칭했다.
김인성 대표가 자신있게 내세우는 아이템은 지난해 첫 출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캐시미어100% 머플러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높은 품질과 3~5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높은 평을 받았다.
김 대표는 “옷은 본질인 소재가 좋아야한다. 소신은 아직 성장 중인 브랜드지만 좋은 소재를 바탕으로한 높은 품질의 옷을 만드는 것에는 자신있다. 실제로 OCO 플랫폼에서 순위권에 랭크되며 브랜디드 카페에서 반응이 열띠다”고 언급했다. 또 “좋은 소재와 탄탄한 내구성을 갖춘, 기본기에 충실한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