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광희氏
2000-03-17 한국섬유신문
>『올 봄 신사옥 개관과 아울러 이광희부띠끄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디자인을 시작한지 20년을 맞는 99년 한국
패션에 대한 자부심이 한층 강해지고 패션과 함께 한국
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리드해 나가는 이광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18일 남산 신사옥을 개관한 이광희부띠끄(대표 이
광희)는 부띠끄와 함께 생활, 문화강좌 공간을 마련,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 부띠끄」와 「품위있는 여
성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공간」의 컨셉을 가지고 있
다.
고객들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편리하게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매장은 3층 고급 기성복 매장, 4층
고급 맞춤복 매장으로 형성.
특히 4층 오뜨꾸르 매장은 홈웨어, 나이트 가운에서
골프웨어, 테니스웨어, 정장 나아가 디너복, 파티복으로
이어지는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완벽한 패션의 풀
스토리를 전개, 국내 최초로 워드롭 컬력션 디스플레이
가 선보여졌다.
또 패션과 문화, 예술을 생활속에서 즐길 수 있으며 고
객과 사회에 대한 보답의 뜻을 담고 있는 문화공간은 2
층 리이키홀, 5층 클럽 리이키로 구성돼 앞으로 다양한
기획의 생활, 문화강좌 프로그램과 미술, 생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99년 이광희룩스가 이광희부띠끄로 새롭게 전개, 2천
년을 위한 도약의 기점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광희
의 이니셜인 Likhi(리이키)를 통해 제2, 제3의 국내 최
고 디자이너 브랜드를 본격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광희부띠끄」는 아름다운 패션을 통해 생활문화의
격을 높이고, 세계 패션계에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오뜨
꾸띠르의 진수를 선사,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라
는 제목으로 오늘 신사옥 개관 기념 패션쇼를 2회에 걸
쳐 성황리에 마쳤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