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알린 맨인정글, ‘유니크·가성비’ 승부수
고객층 확장 위해 상품부터 BI까지 리뉴얼
2025-03-13 이태미 기자
모키컴퍼니(대표 편승희)의 맨즈웨어 ‘맨인정글(MEN IN JUNGLE)’이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브랜드로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215년 런칭한 맨인정글은 ‘정글과 같이 치열한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멋진 의복’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다.
이탈리아 클리식웨어 기반에 아메카지룩, 밀리터리룩 등 다양한 무드를 믹스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판매고를 올린 아이템은 니트·재킷·팬츠 등이다. 품목별 국내 전문 공장을 확보, 총 6개의 공장을 통한 소싱력 또한 강점이다.
맨인정글은 2015년부터 한글로벌코퍼레이션(대표 손영삼)이 전개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모키컴퍼니가 인수하면서 올해 2월부터 리뉴얼 및 재전개를 시작했다.
김재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맨인정글은 가성비 좋은 상품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다. 자사몰 위주 전개로 유통 수수료를 절감하는만큼, 고스란히 생산비에 녹였다. 높은 퀄리티에 유니크한 디자인을 특장점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맨인정글은 추후 쇼룸 등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여성 라인 런칭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매출 볼륨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