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이보미 프로 스폰서십 계약

2025-03-18     김임순 기자
한국엡손이 KLPGA, JLPGA에서 활약한 이보미 프로와 올해 말까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엡손은 공동체 번영이라는 기업 목적(Purpose)을 달성코자 ‘엡손 투어(Epson Tour)’를 통해 전 세계 여성 골퍼의 도전을 지원 중이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퀄리파잉 투어인 엡손 투어는 LPGA 2부 리그로, 엡손은 지난 2022년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 후 대회 톱10에 든 선수의 1부 리그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내 엡손 투어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레이디스챔피언십’ 공식 파트너사로서 선수 스폰서 기금 조성 및 제품·기술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보미 프로는 2009년 KLPGA투어 데뷔 후 4승을, 2011년 JLPGA투어에 진출해 일본에 ‘골프 한류’를 전파한 주인공이다. 2015·2016년 2년 연속 상금왕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보미짱'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지난해 13년간의 일본 투어를 마무리하기까지 통산 21승을 기록한 이보미 프로는 최근 다시 국내로 돌아와 활약 중이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밝은 미소와 출중한 골프 실력을 갖춘 이보미 프로가 국내에서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보미 프로와의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국내 유망한 여성 골퍼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