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바이어 한마디

2000-03-17     한국섬유신문
『올 봄 잠실점은 더욱 알찬 브랜드 구성과 넓은 공간 활용, 구매편리를 위한 효율적 이동선 제안, 매장의 신 선한 분위기 창출을 위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롯데百 잠실점의 유니섹스군을 담당하고 있는 정동필 주임은 앞서가는 트랜드 제안 및 소비자 기호 변화에 발빠른 대응, 편리한 쇼핑 제안을 위해 매니지먼트 업 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百 잠실점는 타매장에 비해 학생고객이 많은 편으 로 2F의 영월드는 잠실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잠실점은 이번 봄MD개편으로 신규 브랜드의 다수 입 점, PC재조정을 통한 동종군내 경쟁력 제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스포티브 캐주얼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 다. 특히 점내 각 PC의 성격이 차별화되어 있어 매장에서 쇼핑을 하는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울러 올 봄 다수의 브랜드들이 화이트 컬러로 매장을 리뉴얼, 롯데百측은 매장의 조명도를 높여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돋보이도록 하고 제품컬러의 선명도를 배가시 켜 매출극대화를 유도하고 있다. 『그간 남성복 브랜드와 진 브랜드의 부진이 역력했으 나 최근 컴포터블캐주얼에서 남성복 라인을 강화, 여성 복으로 편중됐던 마켓파워가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보 입니다』 정동필 주임은 가격과 감도, 캐릭터 및 트랜드 수용도 에서 시장이 양분화되고 세분화되는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잠실점측은 지속적인 변화와 실험적 시도로 고객들의 기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 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