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캐주얼 브랜드 와일드락, “올해 목표는 인지도 강화”

무신사 입점 통해 고객 저변 확대

2025-03-21     이태미 기자

드림팩토리(대표 오준식)가 지난 12일 신규 런칭한 캐주얼 브랜드 와일드락(WILD ROCK)이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와일드락’은 “락 윌 네버 다이(Rock will never die)”에서 영감을 받았다. 소비자들이 나의 무드와 맞는 음악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자신과 맞는 편안한 스타일의 패션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와일드락
”거친 세상 즐겁게 살아가자”라는 모토로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안한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와일드락’은 자체 원단과 부자재 소싱, 생산 경험을 살려 중간 유통 마진을 줄이고 생산 퀄리티를 높였다. 반팔 티셔츠 2만 원대, 팬츠 3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심비를 공략해 10~30대까지 넓은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이번 24SS 시즌에는 셋업, 재킷, 티셔츠, 팬츠 등 총 100~110SKU의 제품을 출시했다. 시그니처 아이템은 로고 아트워크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볼드로고 스웻팬츠’, ‘아치로고 티셔츠’, ‘파이어워크 티셔츠’ 등이다. 약 15년 경력을 가진 전문 디자이너의 손으로 탄생한 와일드락만의 차별화된 로고 아트워크와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성 고객을 잡기 위해 고양이, 강아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낭만을 쫓는 뚱냥이 냥파 티셔츠’, ‘사악한 꾸러기 댕댕이 감쟈 티셔츠’ 등도 출시했다. 와일드락은 현재 자사몰을 통해 전개 중이며 한 두 달 안으로 예정된 무신사 입점을 통해 고객 저변 확대 및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MZ세대 소비자를 확충하기 위해 키치한 콘셉트의 키링도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귀여운 강아지 모양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또한 커지는 펫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펫 의류도 판매 계획 중이다. ‘사악한 꾸러기 댕댕이 감쟈 티셔츠’와 시밀러룩으로, 반려인과 반려견이 커플템으로 입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추후에는 에코백, 모자 등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넓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전략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30~50억 원이다. 이를 위해 연예인을 활용한 TV 노출 등 스타 마케팅과 SNS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준식 대표는 “와일드락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어떤 T.P.O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웨어”라고 말했다. 또 “곧 무신사에 입점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그들이 와일드락이 추구하는 가치와 융합되어 즐겁고 편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