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엔지니어링, 섬유검사시스템 수출본격 추진

2000-03-17     한국섬유신문
(주)위더스엔지니어링(대표 손상)은 섬유검사 및 출고 시스템과 섬유전자 분해시스템에 대한 수출에 본격 나 섰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금년중 중국 상해에 섬유검사시스 템 및 전자분해시스템을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는 상설 전시장을 개설하는 한편 이탈리아등 유럽지역에도 수출 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특허 출원을 마친 위더스의 섬유검사시스템은 터치스크린의 사용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섬유업계에 가장 적합하도록 현장위주의 구성요소를 갖 추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완전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 은 길이측정 엔코더 및 직접 연결에 의한 자동 바코드 라벨을 발행할 수 있다. 또한 바코드를 이용한 출고처리로 검사결과표, 송장, 거 래명세표등의 자동출력과 수작업을 완전 배제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전용 프린터를 이용한 라벨의 출력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모든 장비의 자체 개발로 중간 유통단계가 없는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한 이 시스템은 모든 화면 을 완벽하게 한글로 처리함과 동시에 글자의 크기를 적 절히 배치한 다양한 화면이 특징이다. 특히 섬유전자분해시스템의 대중화를 위한 보급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사의 분해시스템은 확대렌즈를 사 용하여 10~500배율의 고배율 확대가 가능하다. 또한 화면을 정지시킴으로써 화상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으며 단순한 화상의 출력이 아닌 자료화면을 위한 레 포트 기능과 실의 굵기, 실의 간격등 눈으로 측정이 불 가능한 부분도 실측할 수 있고 제직 및 가공불량을 분 석할 수 있다. 최근 섬유검사시스템이 염색업계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 게 늘어남에 따라 이 회사는 대구를 중심으로 조직확대 에도 착수하는등 A/S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