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젠테,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 ‘나 홀로 성장’
23년 매출 488억 전년대비 178억 증가로 157% 성장 3년 연속 매출 100억 이상 확대로 견조한 성장세 유지 광고 선전비는 줄고 월간 MAU 92만 돌파 최고 기록 경신
3세대 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생존을 다투는 타 명품 플랫폼과 대조적인 실적으로 ‘나 홀로 성장세’다.
젠테는 2023년도 매출액 488억의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젠테가 처음으로 공시한 지난해 매출 실적은 2020년 창립 이후 최대로 전년 309억 대비 178억이 증가해 157%의 성장성을 보였다.
매출액이 18억에서 132억으로 확대됐던 21년 114억 원, 309억으로 성장한 2022년 177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매출 100억 원 이상 성장한 것으로, 매년 150%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입증한 결과다.
젠테는 '철저한 부티크 소싱'과 '얼리어답터 공략' 등 기존 강점에 최근 '블라인드 리즌' 인수로 'PB 사업'까지 확대함으로써 명품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가장 큰 경쟁우위로 꼽히는 철저한 부티크 소싱을 통해 유통 과정에서 중간 거래상을 거치지 않고 대형 부티크와 직접 협력함으로써 품질과 가격을 한 번에 잡았다. 젠테 협력 부티크는 2년 만에 50개에서 150여개로 3배 이상 확대되었다. 부티크와 끈끈한 네트워킹을 통해 젠테는 가품율 0%를 유지하면서도 정가 대비 평균 4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상품을 확보해 품절율을 2% 미만으로 관리해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젠테는 2020년 창업한 3세대 명품 플랫폼으로, 유럽 현지의 70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는 고객들에게 부가세 포함 가격, 무료 배송, 월 1회 무료 반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