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요 유아동복 매출, 새 시즌에도 소비위축 뚜렷
전년비 최대 20% 매출 하락
3월 유아동복 매출은 11개 브랜드 중 절반이 넘는 6개 브랜드가 전년동기대비 역신장했다. 캉골키즈(-20%), 블랙야크키즈(-20%), MLB키즈(-13%), 탑텐키즈(-5%), 닥스키즈(-1%), 네파키즈(-1%) 등이 많게는 20%까지 매출이 하락했다.
반면 플레이키즈 프로(20%),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15%), 뉴발란스키즈(14%), 휠라키즈(13%) 헤지스키즈(6%) 등은 매출이 상승했다.
3월 전체 외형은 탑텐키즈가 200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은 뉴발란스키즈(192억 원), MLB키즈(74억 원)였다.
3월 백화점 매출은 뉴발란스키즈가 65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플레이키즈 프로(35억 원), MLB키즈(34억 원)가 2, 3위에 안착했다. 3월 백화점 매출 성장률은 11개 중 6개 브랜드가 역신장했다. 캉골키즈(-32%), 네파키즈(-29%), MLB키즈(-19%), 블랙야크키즈(-16%), 헤지스키즈(-8%), 탑텐키즈(-4%)의 매출이 하락했다. 반면 뉴발란스키즈(22%), 플레이키즈 프로(16%),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8%), 휠라키즈(3%), 닥스키즈(2%) 등은 신장했다.
매출 하락세에 몇몇 브랜드들은 비효율 매장 줄이기에 나섰다. 3월 기준 닥스키즈(3개), 네파키즈(3개), MLB키즈(2개), 블랙야크키즈(2개), 휠라키즈(2개)가 전년동기간 대비 유통망 수를 축소했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도 매장 확장에 나선 브랜드들도 있었다. 캉골키즈(5개), 헤지스키즈(4개), 내서널지오그래픽키즈(4개), 뉴발란스키즈(3개)가 매장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