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2000-03-15     한국섬유신문
골프웨어 급작스런 IMF위기이후 신선한 바람이 골프웨어업계에 불어 오고 있다. 특히 3월들어서부터는 골프용품시장에 서부터 구매증가가 가시화됐다. 1000억원 규모로 평가 되는 골프용품시장이 97년 이전까지 회복됐다는 평가가 있다. 관세청 수출입동향에 의해서도 수입골프채가 큰 폭의 증가를 보여 웨어부문과의 관련 소비유도가 가능 할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골프의류의 소유율은 한 통계에 의하면 93년부터 97년 까지 해마다 신장폭이 커져 93년 4%에서 96년 8%로 97년에는 15%까지 늘었다. 이는 골프웨어의 기능성과 캐주얼개념이 적극 가미된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올해도 신규시장 진입을 시도한 몇개 브랜드가 상표권 분쟁, 품질저하 등 이런저런사유로 자진퇴출이 가시화 돼 「라코스떼」, 「잭니클라우스」등 전통적인 시장지 배체제에 영향을 주기는 힘들듯. 특히 2억원에 가까운 현금성과급지급으로 최근 장안에 화제를 몰고온 잭니클라우스에서보듯 품질이나 디자인 력 보강과 함께 유통,영업, 기획등 발로뛰는 운영이 얼 마나 큰 효율을 가져올 수있는 가를 대변해주고있다. ▲히트아이템: 본격 여름철을 앞둔 각 브랜드들의 주력 아이템은 역시 폴로셔츠를 중심으로한 T셔츠群이다. 여성골프,레포츠웨어로 성공적인 면모를 보이고있는 「레노마스포츠클럽」은 울과 레이온을 혼용한 트윈세 트(Twin-Set)를 주력으로 하고있다. 「엘로드」도 여 성라인의 적극적인 보강과 함께 전통적인 기능성을 강 조한 소재로 가벼우면서도 액티브한 소재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구성비와 소재,컬러경향: 골프웨어의 특성을 반영하듯 「라코스떼」와 「잭니클라우스」는 5:3:2선의 적절한 배분을 가져왔다. 그러나 「엘로드」는 뉴베이직에 50% 비중을 특히 「레노마스포츠클럽」은 베이직을 70%선을 높였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올해 선보이는 소 재는 면,폴리, 울 등 여기에 아크릴, 라이크라,모달 등으 로 경량감과 기능성을 함께 보강하고있다. 블랙과 화이트,네이비의 강세지속과 함께 루비컬러, 라 일락,핑크와 카키 등 브랜드 특징별 액센트컬러를 사용 했다. 이에대해 엘로드관계자는 그레이계열의 무채색 컬러와 비비드컬러가 동시에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스타일 등 물량·리오더비율: 기본적으로 지난해보 다 물량면에서는 20-30%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적기 반응생산 등 QR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리오더비율을 높 게 책정하며 소비자의 구매 시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분 위기. ▲유통망및 매출계획: 지난해에 비해 유통망변화에서 큰 폭의 감소를 보인곳은 올해 기능성의류보강을 전격 준비중인 「팬텀」으로 직영점 32곳을 포함 50여개이상 의 유통망을 30개까지 줄였다.팬텀측에 의하면 매장효 율화와 함께 점별효율을 높일수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이를 반영하듯 매출변화에서는 큰 폭의 변동을 없을 것 으로 내다봤다. <이경호기자> 유니섹스 · 중가캐주얼 올 상반기 중가 유니섹스 캐주얼은 합리적인 가격과 베 이직 스타일, 고감도 컬러 코디로 승부를 건다. NATURAL·EASY·ACTIVE 등으로 표현되는 99 S/S 중가 유니섹스 캐주얼은 여성군을 확대하는등 각 사별로 특징적인 변화를 시도하는데 촛점을 맞췄다. 상품에 있어서는 베이직 스타일에 컬러의 감도를 높여 트랜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니트등 여성 영캐주얼 에서 유행하는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컨셉에 있어서 전체적인 패션트랜드의 경향인 내츄럴감 을 더욱 강조하고 있으며 액티브,스포츠웨어의 느낌을 부가해 트랜디 캐주얼의 이미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중 컬러의 감도로 트랜드의 유입을 확인할 수 있는데 화이트,그레이,베이지등이 메인 컬러로 쓰였으며 액센트 컬러로 파스텔톤의 스카이블루,라이트핑크,라임그린,옐 로우 등이 코디감각을 높이는데 주가 됐다. 또한 올리브그린, 인디고 블루, 카키, 샌드 베이지등 자 연감각을 즐길수 있는 컬러군의 포진도 주목할 만하다. 상품 구성비는 베이직 50%, 뉴베이직 30∼40%등 80∼ 90%가 베이직 아이템으로 기본에 충실한 상품구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소재 또한 1백% 면이 중심이며 액센트 소재로 가공된 기능성 소재를 이용, 실용성을 높였고 리오더· 스팟 비율은 20∼40%까지 확대해 기동력 배가에 중점 을 뒀다. 유통망은 98년 S/S에 비해 「옴파로스」가 2백여개에 서 160여개로, 「유니온베이」가 140여개에서 110여개 로, 「티피코시」는 2백여개에서 1백여개로, 「메이폴」 은 140여개에서 110여개로 축소, 효율주심의 유통망 전 개를 현실화하고 있다. 매장수가 줄어든 만큼 IMF이전인 97년에 비해 매출목 표액도 축소됐으며 이에 올해는 지난해 수준으로 「옴 파로스」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