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동전보다 얇은’ 1.70mm 시계 선보인다
‘9번째 세계 신기록‘ 역대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 지난 2022년 1.80mm에 이어 한계 도전 성공
2025-04-15 김하윤 기자
불가리가 1.70밀리미터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COSC를 선보이며 하이엔드 기계식 워치메이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충격과 자기장에 강한 기계식 시계가 동전보다 더 얇을 정도로 슬림하게 제작된 것은 전례가 없었다. 불가리의 대담한 행보와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이 성과는 이제 1.70밀리미터라는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시계 제작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9번째 세계 신기록인 1.70mm 두께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새로운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Octo Finissimo Ultra)는 역대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COSC 크로노미터이기도 하다.
또한 시계의 표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시침과 분침, 5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대형 배럴, 이스케이프먼트는 베젤 입구의 원형으로 된 기하학적 구조와 교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미세하게 조정된다.
한편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COSC와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플래티넘은 전 세계 20피스만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