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AI 뉴미디어아트 공모전’ 개최... 3LCD 프로젝션 기술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육성 위한 프로젝트, 수상팀 창작 활동 및 홍보 지원
5월 5일까지 미디어 관련분야 활동 작가 대상 서류접수…총 상금 2000만 원
2025-04-19 김임순 기자
한국엡손이 4K 3LCD 고광량 프로젝터 출시 기념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발굴 육성'에 나선다.
‘2024 Crystal 4K AI 뉴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 행사는 한국엡손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후원한다.
‘엡손의 오늘 그리고 내일. ‘엡손의 시간’은 계속된다’가 주제다.
국내외 미디어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나 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5월 5일까지며 전시테마에 맞게 엡손의 3LC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생성형 인공지능 툴을 활용한 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엡손은 1차·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등 5팀의 수상작을 선정, 총 2000만원 규모 창작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각 심사 통과자는 추가 제작 지원금도 지원한다. 수상 작가들의 작품은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광진구의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엡손 프로젝터 기술을 통해 전시된다.
한편, 엡손의 3LCD 기술은 3개의 LCD를 사용해 광원을 빨강, 파랑, 초록 색상으로 분리한 뒤 프리즘을 통해 다시 합성하여 스크린에 투영하는 기술로, 백색 밝기와 컬러 밝기가 동일하게 높아 압도적인 화질과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1-chip DLP 프로젝터와 비교해 최대 3배 밝은 컬러밝기를 제공하며 레인보우 현상이 없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감이 적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장차 미디어아트 분야를 이끌어 나갈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엡손의 4K 프로젝터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