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자연소재 회귀전망
2000-03-15 한국섬유신문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시대에는 자연소재가 새롭게 회
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울전문 텍스타일컨버터들이
다양한 울복합물을 개발, 수입대체소재로 앞다퉈 선보
이고 있다.
잠정휴업을 끝마치고 이번 추동시즌부터 본격적인 영업
에 들어간 천마섬유(대표 백승태)는 울 100%에서 울/
레이온/폴리에스터, 레이온/폴리에스터/실크, 울/나일론
혼방직물, 울/린넨 등 울복합물을 다채롭게 개발했다.
크리아트(대표 박상식)도 색소니등 기본물에서 팬시, 체
크물, 스판덱스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형된 소모
직물을 선보이고 방모소재도 리버시블, 메란지플란넬,
팬시트위드, 울른 리버시블, 더블페이스 등을 내놓고 있
다.
소모방모이외에 특수모를 중점 개발하고 있는 옥원섬유
(대표 김기원)는 캐시미어, 알파카, 앙고라등 애니멀헤
어를 이용한 고품질제품과 기모물, 트위드물을 비롯 루
프, 놋트, 슬러브, 셔닐 등을 전개한다.
옥원은 트윌울 및 체크물, 다양한 스트레치직물, 일반
울저지류 및 저어지 및 테크니칼 피니싱을 거친 저지류
등 울에 대한 전반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유미섬유(대표 이상철)는 소모복합의 플레인, 트윌, 다
양한 조직물, 작은 기하학 패턴의 H-본소재, 핀스트라
이프의 클래식패턴, 스트레치가 들어간 플란넬, 트위드
부클레, 노블 울른, 우븐 라이크 니트 등의 소모직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준텍스타일(대표 김명섭)은 소모, 방모, A/W혼
방, 폴리에스터, 레이온, 나일론스펀, 봄가을 블라우스용
부터 겨울펠트직물을 개발, 추동 울복합소재의 폭넓은
바리에이션을 제안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