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존스, 1분기 전년대비 30% 신장 매출 호조
국내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2025-04-23 나지현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에스앤에이(대표 조준행)가 전개하는 타임리스 클래식 여성복 ‘존스(JONS)’가 1분기 전년대비 30% 매출이 신장하는 호조세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여성복 매출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런칭 2년차인 존스의 매출 상승으로 국내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 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2022년 코로나 시국에 런칭한 존스는 국내 하이엔드 여성복으로 최고급 소재와 완벽한 테일러링,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며 런칭 초기부터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2024 S/S 컬렉션 존스는 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강조하며 우아하고 클래식한 무드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모노톤과 뉴트럴 컬러의 비중을 높여 여성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기존의 유연한 실루엣은 유지하되 화려한 컬러감을 대폭 축소하였고, 클린한 뉴트럴톤과 시크한 모노톤의 컬러를 사용해 데일리룩으로 활용이 가능한 스타일을 선보임에 따라 아이템의 확장성을 넓혔다. 이번 시즌 주력으로 선보인 시그니쳐 아이템들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광고캠페인의 대표 착장인 사틴 카라의 프리미엄 자켓 셋업 스타일은 출시하자마자 완판이 되었다. 입체감이 돋보이는 고급 자카드 소재의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내는 햅번 원피스는 2차 리오더 수량까지 모두 판매가 되었다.
또한, 울 실크 혼방 소재의 은은한 광택감이 포인트인 하프슬리브 블라우스와 맥시한 기장감의 플리츠스커트 역시 1차 수량이 완판 되어 리오더 상품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존스는 단순하고 베이식한 디자인을 넘어 과감하고 트렌디한 스타일과 화려하고 유니크한 패턴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여성복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존스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섬세한 디테일과 정교한 마무리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본격적인 S/S 날씨가 지속되며 존스 섬머컬렉션 제품 판매도 늘어남에 따라 명품브랜드와 견주어 손색없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여성복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