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모방,「슈퍼텐셀」내달 첫선

2000-03-15     한국섬유신문
서한모방(대표 전영수)이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울 터치의 텐셀소재 「슈퍼텐셀」이 내달 중순 첫상품화되 며 내수와 수출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코틀즈사가 새로운 공법으로 개발한 피브릴없는 텐셀화 이버 「텐셀A100」을 활용한 「슈퍼텐셀」은 기존 면 방적 텐셀얀에 비해 소프트함, 강력성, 내구성에서 뛰어 나며 특히 울터치의 고급스러운 드레이프성이 최대 장 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슈퍼텐셀」이 내달 중순 여성복브랜드 「돔 (DOHM)」의 춘하신상품으로 사용되면서 일반소비자들 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한모방이 1년여간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개발에 성 공한 「슈퍼텐셀」은 원사생산에서부터 편직, 염색가 공, 제품판매까지 원라인시스템을 구축하며 이번춘하시 즌부터 판매에 급피치를 올릴 계획이다. 독점판매를 맡은 삼안인터내셔널(대표 최영식)은 텐셀 100%, 텐셀/아크릴, 텐셀/울을 주력아이템으로 현재 내 수시장의 여성복, 골프웨어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수출시장도 일본과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시장개척에 나 서고 있다. 가격대는 텐셀100% 제품이 2합72수기준 ㎏당 13∼15불 대, 텐셀/아크릴(50:50)이 2합50수기준 10불대, 텐셀/울 (70:30) 2합72수제품이 16∼17불대를 형성하고 있다 삼안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슈퍼텐셀은 라이트한 감각 과 소프트터치, 드레이프성이 우수해 아웃웨어도 인너 웨어와 같이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수 있어 시 장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하고 올해 내수와 수출포함 총 30톤가량의 판매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