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크로스퍼와 ‘댄싱스톤’ 공급 독점 협약 체결
국내 주얼리 시장 내 ‘댄싱스톤’ 파츠 독점 판매권 확보
댄싱스톤 세팅 주얼리 판매 확대 및 국내 주얼리 산업 활성화 목표
2025-05-03 김하윤
국내 대표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가 ‘댄싱스톤’ 세팅 기술을 개발한 크로스퍼(Crossfo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주얼리 산업에 대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제이에스티나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댄싱스톤은 스톤의 반짝임이 마치 보석이 춤을 추는 것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고도의 테크닉을 접목해 스톤이 주얼리에 고정돼 있지 않고 미세한 움직임을 스톤의 진동 에너지로 표현하도록 설계된 주얼리 세팅 기법이다. 댄싱스톤은 일본의 전통 있는 주얼리 기업인 크로스퍼에서 처음 만들어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 주얼리 브랜드가 사용하고 있는 소재이다.
크로스퍼는 일본 1천 개 이상의 회사에 댄싱스톤을 공급 중이며,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적으로 350개의 주얼리 브랜드와 계약 중이다. 일본 및 해외에서 판매되는 댄싱스톤의 수는 약 4천 1백만 개로 시장의 꾸준한 수요가 따르는 중, 올해 국내의 독점 공급 파트너로 제이에스티나를 선택했다.
크로스퍼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 ‘아이유’를 뮤즈로 삼고 있는 제이에스티나의 브랜드 이미지뿐만 아니라 댄싱스톤을 적용한 제이에스티나의 ‘미오엘로(Mioello)’ 주얼리가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제이에스티나와 협력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이번 MOU 체결로 댄싱스톤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댄싱스톤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며 크로스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