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한국관, 독일 2024 테크텍스틸서 800만불 현장 계약
워크웨어용 소재·ICT 융복합 스마트의류 등 기술력 부각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에서 열린 ‘2024 테크텍스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원풍, 대영합섬, 동진상사, 영풍필텍스 등 18개사가 한국관을 구성했다. 타포린, 워크웨어, 바이오 매스, 기능성 리사이클 소재를 비롯해 염색시험기기, 내수압 시험기, 자동 코팅기를 선보였다.
한국관을 방문한 MVS社(독일), Cooneen社(영국), Lainapeite社(핀란드) 등 바이어들은 리사이클, 바이어 베이스(Bio-base) 등 지속 가능 소재를 요구했고 가격보다는 차별화된 후가공을 통한 기능성과 품질을 겸비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했다.
장은에프앤씨는 전 세계 해군 및 특수부대 고급 잠수복 설계, 제조업체인 워터프루프 다이빙 인터내셔날(Waterproof Diving International)社와 스킨스쿠버 제품에 적용할 발열패드 공급 관련 MOU를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섬산련은 K-Showcase(홍보부스)를 운영해 독일 험멜(Hummel)社, 튀르키예 아칸(Akan)社, 프랑스 데카트론(Decathlon)社 등 바이어와 한국관 참가업체간 상담을 연계해 수주 성과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유럽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관 참가업체 아이템 정보가 담긴 e-Book 등을 활용한 사전 SNS 및 이메일로 홍보하고 K-섬유의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관에 참관객을 유입하는데 기여했다.
섬산련은 오는 7월1일~7월3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프랑스 파리 섬유 추계 텍스월드 전시회에서 30개 한국기업들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해 유럽 비즈니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