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오디너리, “소통 킹 브랜드로”
그래픽 디자이너 3명이 고유 패턴 개발 매 시즌 2배 이상 매출로 성장 속도
2025-05-08 이태미 기자
지평선(대표 양도현)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엑스트라오디너리(Extraordinary)’가 지난해,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성장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강점인 그래픽 디자인 아이템과 함께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올해는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유통은 자사몰과 무신사에서 단독 전개 중이며 카시나, 웍스아웃 등 유명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에 입점되어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엑스트라오디너리 베이스먼트 스토어를 오픈했다.
양 대표는 “추후에는 엑스트라오디너리의 그래픽을 소비자가 티셔츠에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매장 안에 만들고 싶다. 이를 통해 구매만 하는 곳이 아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게 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스트리트 패션이라고 하면 서브컬처라고 생각하고, 시도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는 메인컬처와 서브컬처가 융합하는 시기다. 스트리트 패션의 고정관념을 깨고 소비자에게 친근감있게 다가가기 위해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활발한 SNS 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디더라도 소비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있고 건강한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