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매출 532억… 분기 최고치 또 경신
영업이익 감소…해외시장 확장위한 인프라 투자 젝시믹스, 전년비 10% 오른 506억원
2025-05-13 정정숙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상승한 5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전년대비 10% 상승한 506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
젝시믹스 성장은 기존 우먼즈 제품과 함께 맨즈와 골프, 키즈 카테고리 확장에 집중한 결과다. 맨즈와 골프·키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대비 약 50%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 감소한 3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인프라 준비로 인해서다.
회사측은 해외 진출 가속화에 따라 영업규모가 커지면서 판관비가 소폭 증가했다며 장기 재고에 대한 집중 소진으로 발생된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올해 2분기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채널 확장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 강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젝시믹스는 일본과 중국, 대만 3개 법인을 비롯해 총 55개국에 진출했다. 지난 3월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 대비를 위해 진행된 24FW 수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