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피쉬웨더웨어, 계속되는 ‘오픈런’에 뜨거운 인기 실감
장마철 앞두고 봄시즌 대비 온·오프라인 매출 급상승
일본·마카오·홍콩·대만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 시동
2025-05-14 김하윤 기자
락피쉬웨더웨어(Rockfish Weaterwear)의 인기가 뜨겁다. 락피쉬웨더웨어의 성수, 한남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에는 매장 오픈시간 전부터 줄서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5월 달 비 소식과 동시에 대기 줄이 늘어나고 있다.
2004년 영국 콘월에서 시작된 락피쉬웨더웨어는 오리지널 브리티쉬 감성과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영국 특유의 날씨를 고려한 기능성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웨더웨어’라는 새로운 컨셉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는 5월 들어 온라인 매출은 일 평균 2억원대를 기록 중이며, 성수·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잠실 팝업 매장은 점포당 일 평균 약 2천만원대, 5월달 기준 평균 6억을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봄 시즌 대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출이 각각 100%와 70% 상승한 결과다.
올 여름, 평년대비 긴 장마 기간과 많은 강수량이 예고되어 있고, 지난해 레인부츠의 품절 사태를 경험한 고객들이 미리 레인부츠를 장만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 오는 날은 물론 일상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라인업도 인기 비결이다.
락피쉬웨더웨어는 약 20개 디자인의 레인부츠 뿐 아니라 메리제인과 스니커즈를 비롯해 어패럴 라인과 모자, 가방, 레그워머, 우산, 스카프 등 액세서리까지 제품의 폭이 다양하다. 메리제인의 경우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고, 의류 라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비’와 관련한 전시와 협업, 티하우스 오픈 등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입체화 하는 작업으로 아카이브를 확장하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는 해외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6월부터 일본내 25개의 편집샵에 입점하고 마카오와 홍콩, 대만에서 팝업스토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더 현대 서울과 부산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픈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글로벌 디자이너 민주킴(MINJUKIM)과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고요웨어(Goyo Wear)와의 협업 컬렉션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봄 시즌 대비 매출이 70~100% 성장하며 성장곡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하고 세분화된 디자인과 제품에 대한 퀄리티가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기에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감각적인 콘텐츠들이 이슈가 되며 매출 상승에 시너지를 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웨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올해 예정되어 있는 일본 편집몰 입점과 마카오, 홍콩, 대만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도 다질 예정”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