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트, 싱가포르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가속화한다

다수의 글로벌 패션 플랫폼 매출 증가 2024 파리 팝업스토어·패션쇼 예정

2025-05-17     김하윤
2023년 9월,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패션 시장 진출에 나섰던 한국의 여성 패션 기업 딘트(DINT)가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패션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현재 딘트는 싱가폴 자사몰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최대 패션 플랫폼인 ‘쇼피’, ’라자다‘ 입점, 현지 업체와 파트너쉽 구축 등을 검토 중이라 밝히며 한류 열풍에 트렌드를 반영한 딘트만의 디자인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K-콘텐츠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K-패션에 대한 큰 관심이 쏠리고 있고, 해외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사이트 내 국가별 언어·통화 변경이 가능한 글로벌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한국의
아울러 딘트는 쇼피, 틱톡샵 등 다수의 글로벌 패션 플랫폼에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K-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국내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속화 중이다. 다가오는 국내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2024 파리 팝업스토어와 패션쇼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싱가폴에 설립한 딘트 글로벌도 순항 중이며 트래픽과 매출도 증가추세에 있다고 전해졌다. 구글, 메타 광고에 이어 틱톡에도 광고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역시 진행 중인 상태다. 딘트의 신수진 대표이사는 “한국 패션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 시장 진출 및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K-패션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지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셀럽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 딘트의 행보가 기대되는 한편, 한국 여성 패션의 선두 주자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k-패션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여파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딘트는 스카이 캐슬,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 등을 통해 K-드라마룩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원피스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