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코퍼레이션,「레지데67」화려한 출발
2000-03-10 한국섬유신문
림코퍼레이션(대표 김명림)의 「레지데67」의 오픈닝이
지난 5일 카페 「튜브」에서 유통 및 언론, 패션관계자
2백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前 하라패션 기획이사출신인 김명림 사장만의 완벽한
컬렉션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런칭쇼에서는 섹시함
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다양한 상품군을 제안했다.
「레지데67」이란 브랜드명은 67가지의 생각들, 상념들
또는 의미들을 담고 있는데 옷 뿐만이 아닌 67가지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삶에 필요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
함이다.
모던&쉬크의 이미지로 감각과 실용주의를 혼합한 뉴
모더니티 캐릭터존을 표방. 컨셔스 제너레이션을 타겟
으로 설정하고 있는 「레지데67」은 표현 감성세대로서
유연한 개인주의를 지향하는 여성 캐릭터 고객에게 어
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보적인 트랜드 성향을 보인 「레지데67」은 캐주얼과
컬렉션의 중간단계 캐릭터를 갖추고 모던함과 소피스티
케이트함, 페미닌함, 타이트함을 기본 골격으로 갖추고
있다.
전반적으로 극히 절제된 디테일과 바디피트성, 페미닌
함을 극대화시킨 심플 스타일이며 부드러운 소재의 질
감을 잘 살리고 소재간의 크로스코디가 돋보이는 고부
가가치의 상품을 제안.
아이템별 가격대는 저가와 고가존이 공존, 자켓 19만5
천-35만원, 블라우스 10만-22만원, 스커트 11만5천-20
만원, 팬츠 11만5천-25만원, 원피스 15만-35만원대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단품류는 7만원, 저어지 5만원, 니트 7만원으로 제안
하며 모자, 슈즈, 벨트, 스카프, 가방 등의 다양한 액세
서리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레지데67」측은 『소비자에게 있어 브랜드도 트랜드
도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멀티
마케팅, 슈퍼 벨류 마케팅이다』며 정제되고 숙련된 스
타일로 차별화된 모던&럭셔리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