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송, 온라인 신규 ‘잇츠 타임’ 베일 벗어
3040 세대 단품 위주 웨어러블 캐주얼 여성복
2025-05-22 나지현 기자
크레송(대표 신만섭)이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신규 ‘잇츠 타임(It’s time)’이 베일을 벗었다. 30~40세대 여성을 위한 단품 위주 캐주얼한 중가 여성복으로 포지셔닝, 5월 내 온라인 플랫폼 퀸잇 런칭을 앞두고 있다.
디자인실은 SG세계물산, 앤클라인, 데코를 거쳐 현재 크레송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필정 기획이사가 이끈다. 지난해부터 신규 여성복에 대한 인력 보강과 상품 구성 작업에 주력했던 잇츠타임은 캐주얼하고 범용적인 착장이 대세인 소비 추세를 반영했다.
셔츠형 블라우스와 티셔츠, 데님, 하의류 등을 중심으로 세탁과 착장이 용이한 합리소비 중심의 가성비·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키는 여성복이다. 젊은 감성을 가미하고 세미포멀 착장과 와이드핏의 데님류, 점퍼와 자켓류 등 온오프타임 연계 착장이 유연한 일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경제력을 갖추고 자신에게 소비를 아끼지 않은 3545대를 코어타겟으로 가격은 중가에 포지셔닝, 누구나가 쉽고 웨어러블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성에 주력했다. 퀸잇을 필두로 시장 테스트를 시작, 첫 시즌 40여 모델 드롭 형식으로 선보인다.
크레송 김필정 기획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콘텐츠 파워가 강화되고 이커머스 활동의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젊은층 못지않은 취향을 가진 30~40대 소비군이 대폭 늘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일상적인 제품군을 강화한 것이 잇츠타임 상품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패딩, 데님, 니트류 등 계절마다 에센셜한 특화 상품에 집중해 실속형 소비자를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대로 접근성이 높은 상품을 선보인다. 크레송 모기업의 국내외 안정된 생산 노하우를 통한 퀄리티 차별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잇츠타임은 경쟁력 있는 아이템 일부는 크레송 오프라인 매장과 편집 매장 입점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접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코디 착장 위주의 제안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프리미엄 포장 패키지를 통해 온라인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