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MZ세대 공략 본격화 기대주

2025-05-23     김임순 기자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빈트릴(BEENTRILL)’ 어패럴과 ‘키르시(KIRSH)’ 언더웨어 라이선스로 MZ세대 공략에 청신호를 켰다. 월드와이드브랜즈(대표 권창범)가 전개하는 빈트릴(BEENTRILL)은 패션, 컬쳐, 디제잉을 중심으로 2010년 뉴욕에서 시작된 아트집단으로 해시태그(#)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자유로운 스트릿 감성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이다. 키치하고 아이코닉한 감성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영캐주얼 브랜드 키르시(KIRSH)는 2008년 "Corporate Rock & Roll" 이란 슬로건 아래 시작된 비바스튜디오(대표 이준권)의 새로운 레이블로, "Research and creativity"이라는 정체성, 문화와 시대 현상에 대한 수많은 관심과 관찰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젊음의 의복을 대변하는 브랜드이다.  시그니처 로고인 체리 로고가 특히 유명하며, 틴에이저뿐만 아니라 연령대를 넓혀 2030 여성 및 유니, 키즈라인으로 타겟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전국 4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일본 하라주쿠 단독 직영매장을 비롯, 중국, 태국에 20 여개의 매장(파트너사 포함)을 운영하는 등 해외에서도 키르시만의 키치한 감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폰드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빈트릴 어패럴(남녀 캐주얼 의류 등)과 키르시 언더웨어의 온라인 유통 서브라이선스를 가지게 되며, 각 브랜드의 특색에 맞게 젊고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제조, 생산하여 홈쇼핑과 인터넷 채널을 통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월드와이드브랜즈와 비바스튜디오가 폰드그룹의 최대주주인 대명화학의 계열회사인만큼 빈트릴과 키르시가 폰드그룹의 주력 강점인 온라인 유통을 통하여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지도 주목할 만하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대명화학그룹의 계열회사 브랜드와의 시너지효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할 것이다.”며 “그룹사간의 브랜드 협업을 통한 폭발적인 성과가 폰드그룹의 성장동력 중 하나의 큰 축으로 추가되리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