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라, 유엔 패션·라이프스타일 연례회의에 패널로 참여
지속가능 책임자, 키라로 만든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 설명
2024-05-29 정정숙 기자
라이크라 컴퍼니(The LYCRA Company)는 유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네트워크(United Nations Fashion and Lifestyle Network)의 2024년 리더십 파트너가 됐다. 이에 6월 3일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제3차 연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3차 연례회의에서는 패션 향상: 의류 산업의 지속 가능한 실천 및 전략적 통찰력(ting Fashion: Sustainable Practices and Strategic Insights in the Apparel Industry)’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펼쳐진다.
라이크라 컴퍼니의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진 헤게더스(Jean Hegedus)가 패널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녀는 라이크라 컴퍼니가 코레(Qore®)와 협력하고 친환경 원료 물질인 바이오 1,4 부탄디올(1.4-BDO)인 키라(QIRA®) 제품을 사용해 라이크라(LYCRA®) 섬유의 탄소 발자국을 최대 44%까지 줄이는 작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25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키라로 제작된 특허 받은 바이오 라이크라 섬유는 마치종 옥수수에서 추출한 재생 가능한 함량이 70%로 구성된다. 이 재생 가능한 스판덱스는 최초로 대규모로 출시될 것이다. 공정, 의류 패턴 또는 직물을 재설계할 필요 없이 기존 라이크라 섬유와 동등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업계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고객에게 탈탄소화와 같은 공동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례 회의에서는 미디어, 업계 이해관계자, 정부 및 유엔 기관이 함께 모여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지식을 발전시키고 협력을 촉진한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한다.
유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인 케리 배니건(Kerry Bannigan)은 “진 헤게더스는 네트워크 회원인 라이크라 컴퍼니 SDG를 지원하고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협력과 투명성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연례회의 참석을 환영했다.
유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네트워크는 유엔 파트너십 사무국(United Nations Office for Partnerships)과 패션 임팩트 기금(Fashion Impact Fund)에서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