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리

2000-03-08     한국섬유신문
미드리(대표 김월자)는 진의류 전문점. 특히 면, 스판, 기지 바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바지를 구비하 고 있다. 이브(eve)라는 브랜드 네임을 들으면 금방 감 이 오는 곳이다. 김월자 사장은 프레야 타운 외에 밀리오레, 우노꼬레, 신평화 상가 등지 매장에 같은 브랜드 이름으로 물건을 공급하고 있어 대량 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 고 있다. 도매의 경우 네곳 상가 모두 같은 가격에 제 품을 내고 있으나 소매가는 조금씩 차이가 난다. 쇼핑 분위기를 즐기려면 밀리오레를,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자라면 프레야타운을 찾는 것이 좋을 듯. 도매 전문매 장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크게 환영을 받지 못하기 때 문이다. 더구나 미드리에서는 도·소매가에 차이가 없 어 구매가 더욱 유리하다. 청바지는 2만∼2만5천원. 면바지 및 멜빵 바지는 각각 2만원, 2만5천원선이다. 다른 곳과는 달리 모든 옷들이 워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 을 주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따라서 약 1∼2천원 정도는 더 줄 각오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생의 경 우는 일자 통바지를 선호하고 여성 손님들의 경우는 몸 에 달라붙는 타이트한 스판 바지를 많이 선호한다고. (프레야지하1층288.9호 문의 : 2273-3290)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