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켓, 아크파크몰 용산점 오픈 현장

프리오픈 행사서 김건주 작가 드로잉쇼 진행

2025-06-05     이태미 기자
​아르켓이
노르딕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지난달 31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 내에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확장할 것을 알렸다. 아르켓은 지난 5월 30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리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만난 아르켓 관계자는 “5월 17일에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점에 이어 이번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아르켓의 국내 여섯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올해 아르켓은 빠른 속도로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패션파크 3층에 위치한 아르켓 매장은 총 면적 650㎡의 넓은 공간과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 남성, 아동, 홈 컬렉션을 비롯한 모든 제품 라인이 있으며 ‘자연의 움직임(The movement of nature)’이라는 콘셉트의 24SS 섬머 브랜드 캠페인 컬렉션 또한 진열되어 있었다. 오렌지, 블루, 화이트 색상을 기반으로 한 이번 컬렉션은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물감을 칠한 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컬렉션은 린넨 등의 시원한 소재를 사용했다. 프리 오픈을 기념하여 행사장 한쪽에는 김건주 작가의 라이브 아티스트 드로잉쇼가 진행됐다. 김건주 작가는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아티스트다. 그는 캔버스에 레몬, 하늘, 초록 물감으로 여러 개의 선을 그어 꽃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가 표현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참석자들은 발길을 멈췄다.

매장에는 노르딕에서 영감받은 아르켓 카페도 자리했다. 이곳은 아르켓의 수석 셰프 마틴 버그(Martin Berg)가 개발한 공간으로. 메뉴는 베지테리언을 위한 음식과 페이스트리 그리고 음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르켓 카페는 아이파크몰 용산점 외에도 가로수길점, 더현대 서울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