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떼프랑소와저버X데이지신드롬 팝업 현장…‘다채로운 여름 무드’

위트와 감성 담은 11종 의류·잡화 아이템 6월 9일까지 총 4일간 팝업 스토어 오픈

2025-06-05     김하윤 기자
데이지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데이지 신드롬(DAISY SYNDROME)과 유러피안 감성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 FRANCOIS GIRBAUD)가 2024 여름 협업 컬렉션을 런칭했다. 이를 기념해 두 브랜드가 지난 5일 프레스 데이를 통해 한남동 마리떼 에쌍시엘 스토어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해 레이어가 인수한 데이지 신드롬은 일상에서 얻는 소소한 재미, 행복감을 바탕으로 위트있는 디테일과 다양한 컬러를 한층 더 편안한 멋으로 제안하는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레이어가 전개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팝업 공간은 컬렉션 주제인 ‘Flower in life’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데이지를 모티브로 한 꽃 장식들이 곳곳에 포인트로 배치되어 여름의 생동감과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컬렉션은 콜라보 티셔츠 4종을 비롯해 팬츠, 오버롤, 볼캡 등 다양한 의류·잡화 아이템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데이지 신드롬만의 시그니처인 자수 디테일에 마리떼의 페미닌한 감성이 더해져 다채롭고 편안한 여름나기 룩들이 돋보인다.

메인 아이템인 데이지X마리떼 플라워 티셔츠는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데이지신드롬의 플라워 아트워크과 마리떼 클래식 로고를 시스루 아플리케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톡톡 튀는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단품 착용 시에도 활용도가 높아 여름 캐주얼룩으로 스타일링하기에 좋았다. 티셔츠는 화이트, 네이비 두 컬러로 선보이며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다. 컬렉션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와 데이지 신드롬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29CM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레이어 윤환희 패션사업3본부 본부장은 “이번 팝업을 통해 데이지신드롬만의 캐주얼하고 영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재까지 여성 라인만 선보이고 있으나 이후 브랜드 볼륨 확장을 위해 향후 키즈 라인 런칭까지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