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소연,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지원 세미나 열어

2025-06-12     김임순 기자

알테쉬로 알려진 해외 쇼핑 플랫폼 구매품들이 유해물질 과다 검출로 인한  유해물질 검출 및 차단에 생산자와 소비자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섬유제품 유해물질 시험분석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기도 주관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주최로 섬유분야 유해물질 지원사업 및 국내외 안전기준 개정사항을 소개했다. 경기도 내 섬유기업들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안전 정보제공을 위한 이번 설명회는 과불화화합물(PFAS)의 규제 현황 및 분석방법 소개와 KC 안전인증과 관련한 최신 정보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은 연구원 이원경 센터장이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사업 신청방법 안내 절차를 지원대상제품 확인부터 의뢰, 시험 결과 확인 및 주의사항까지 소개하며, 2017년부터 2024년 사업을 진행하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내기업의 애로사항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국내외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현황 및 분석방법을 소개, 최근 국내외 이슈가 되는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소개와 국내외의 규제 동향, 분석 방법, 응용 사례들을 통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은 KATRI시험연구원 박교진 선임연구원이 유아용 섬유제품 안전관리 가이드에 대해 발표했다. KC 안전인증 관련 제품안전 관리제도에 관한 설명과 유아용 섬유제품의 세부 구분, 각 제품 별 안전관리 방안 및 관련 기준의 개정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세번째 세션은 KATRI시험연구원의 정진호 책임연구원이 섬유제품 안전기준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서 발표했다. 제품 출시 전·후 안전관리 체계, 위해도에 따른 제품 분류 방법, 아동용 섬유제품 및 가정용 섬유제품의 고시와 개정된 고시에 대해 소개하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번 설명회는 섬유 관련 기업 및 기관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사업과 국내외 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유해물질 세미나를 통해 최신 자료들이 업데이트돼, 업체들이 유해물질을 모르고 사용하지 않도록 연구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