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발렌시아가 총출동” 케어링 아이웨어 24 FW 프레젠테이션 현장
한국 한정 구찌 옵티컬 안경 런칭
아시안 핏으로 편안한 착용감
2025-06-12 김하윤 기자
케어링 아이웨어가 지난 11일 24 FW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다양한 아이웨어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구찌, 린드버그, 까르띠에, 끌로에, 발렌시아가, 마우이짐 등 총 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구찌는 인터로킹 빅 로고를 활용한 선글라스를 비롯해 팝한 컬러감의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지속 가능성을 염두해 100% 재활용 소재 ‘아세테이트(Acetate)’를 활용한 선글라스가 눈에 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색감으로 구찌만의 로맨틱한 무드가 돋보였다.
한편 아웃도어용 제품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옵티컬 안경 또한 새롭게 선보였다. 서양인의 두상에 맞춰 제작되는 기존의 아이웨어가 아닌 한국인을 위한 아시안 핏으로 제작돼 보다 편안하고 우수한 착용감을 제공했다.
케어링 그룹에서 유일하게 옵티컬 안경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린드버그는 건축가인 아버지와 검안사인 아들이 함께 런칭한 덴마크의 오리지널 아이웨어 브랜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착용한 안경으로 유명세를 얻은 린드버그는 특히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1억 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해 많은 안경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테디셀러 모델 ‘나우’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준 높은 아이웨어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강조해 나사 없이도 접히는 힌지 기술과 티타늄 소재 활용으로 매우 가벼운 깃털 같은 착용감을 선사했다.
발렌시아가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매니아층을 겨냥한 제품들을 다수 공개했다. 시그니처 더블비 로고 디자인의 아이웨어를 비롯해 풀 메탈 소재의 선글라스, 볼드한 프레임의 다채로운 선글라스 등 다양한 선택지가 눈에 띈다.
한편 작년 케어링 그룹에 새롭게 인수된 마우이짐의 두 번째 컬렉션 또한 만나볼 수 있었다. 하와이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마우이짐의 스포티 아이웨어 컬렉션은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땀을 흘려도 계속 착용할 수 있도록 아이웨어의 안쪽면을 고무 소재로 설계해 수준 높은 활동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뛰어난 자외선 차단력과 마우이짐만의 색감 강화 기술(PolarizedPlus2 Ttchnology)을 바탕으로 거친 야외활동에도 무리없는 모습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