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C브랜드 미국수출 물꼬텄다

2000-03-08     한국섬유신문
뉴욕 스타일 인더스트리展이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 지의 일정으로 폐막됐다. 코디오(대표:정기자)의 기획으로 국내 톱디자이너 김선 자(미스김 텔러)와 디자이너 조은숙브띠끄의 조은숙씨 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와 수주가 함께 이뤄져 다소의 비지니스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김선자 꾸뛰르」는 대구의 유신섬유와 공동 개발 한 벨벳 연꽃무늬 번아웃코트를 비롯하여, 실크 번아웃 드레스, 레이스 망사코트등이 최고급 부띠끄 바이어들 의 눈에띄어 3일 전시동안 5만여불 상당의 매출을 올렸 다는 후문. 이는 한국 최초의 꾸뛰르제품 수출의 새로운 장 마련은 물론, 마케팅여부에 따라서 한국디자이너브랜드의 미국 시장 확보에 까지 연계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 시하고 있는 결과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정돈된 비지니스 웨어에 도비 실크와 울스판을 사용, 동양과 서양의 장점을 양분시킨 자수디테일 제품 전시로 기대를 모은 조은숙부띠끄는 영국 패션메이커와 백화점 바이어와의 오더상담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