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PET직물 물량, 금액 각 21.8%, 35.3% 감소

2000-03-08     한국섬유신문
PET직물이 연초부터 뚜렷한 물량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감소세는 주력시장 침체요인보다 지난달 4∼6일 동안 구정 연후에 따른것으로 분석되나 채산성 악화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월들어 두바이, EU, 미국, 카나다 등은 예전 수 준의 물량을 소화시켰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창호)이 집계한 2월 중 수출 승인현황에 따르면 수량 1억6천5백85만9천SM, 금액 1억3천9백62만9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마이너스 21.8%, 35.3% 성장을 기록했다.<관련표 참조> 이에따라 2월까지 승인은 수량 3억4천36만1천SM, 금액 2억7천4백69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6%, 26.5% 역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주력시장인 홍콩, 멕시코, 중국 등은 전년동월대비 물량이 60∼80%선을 넘지 못해 여전히 해빙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품목별로는 조제트류가 수량 4천8백25만5천SM, 금액 4 천1백95만7천달러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0.7%, 48% 감 소했다. 또 사이징류도 수량 1억1천7백60만4천SM, 금 액 9천7백67만3천달러로 각각 마이너스 17.4%, 34.1% 를 기록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