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소연, 주니어 온보딩 프로그램 시행 '지식과 공감' 직원 성장 이끌어

2025-06-25     김임순 기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이 저연차 직원들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교육)을 진행해 화제를 이끌어냈다. 연구원은 입사 3년 미만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범적 섬유인으로의 성장을 위한 ‘주니어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개최한것이다.
입사연차가 낮은 직원들 경우,  학부에서 섬유공학을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대해 연구원은 기업지원과 연구활동을 위한 섬유 지식 전수 방법을 고민해 왔다. 이에 2023년에 ‘주니어 성장플래너’를 기획, 스스로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커리큘럼을 설계해 냈다. 이윽고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본격 온보딩 교육을 시작했다.
5~6월간 진행된 온보딩 프로그램 내용은 섬유산업 및 연구원에 대한 이해와 섬유 이론,  실습에 대한 과목 위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각 분야별 시니어들이 내부강사로 참여해 그들의 오랜 숙련된 노하우를 전달케 했다.  마지막 과정은 양문공단(포천시 소재)에 소재한 섬유 염색기업 2곳의 현장을 방문,  보고 듣기를 직접 경험하면서 기업에서 요구되는 연구에 대한 고민과 애로사항을 이해하는 요긴한 시간을 가졌다.
문철환 연구원 원장은 “주니어 온보딩 프로그램을 통해, 저연차 직원들이 단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 섬유업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섬유인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주니어 그룹 리더인 김수빈 주임은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원과 섬유 전문지식에 대한 기초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연구원 조직문화 발전과 섬유산업의 구성원으로서 주니어 동료간 협력을 통해 섬유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상반기 내부교육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는 주니어들이 각 희망분야별 전문지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외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