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2024 상반기 결산 베스트오브베스트 ★마뗑킴★

글로벌 시장까지 장악 K-패션 새 지평 연다

2025-06-27     나지현 기자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이 올 상반기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65% 신장률로,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마뗑킴은 온·오프라인 약 40개 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대로의 추세라면 올 연간 매출 1800억 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뗑킴은 다양한 전략적 행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6월에 진행된 롯데 잠실 에비뉴엘 팝업스토어에서는 새롭게 확장한 남성라인을 비롯, 킴마틴 등 다채로운 라인들을 선보이며 기존 주 타겟층인 2030여성 외에도 다양한 연령, 성별의 고객층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라인 익스텐션을 이뤄냈다. 국외 시장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다. 지난해 10월 도쿄 파르코 백화점의 성공적인 일본 팝업을 시작으로 올해 2월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 4월 나고야 쇼핑몰 라시크에서 기록적인 매출과 오픈런을 만들어내며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입증했다. 최근 5월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한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에서는 매장 오픈 당일 30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일본 유통에서 열린 패션 팝업스토어 중 최다 인원, 최고매출을 기록한 레코드를 남겼다. 

마뗑킴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장악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지역 오프라인 정식 매장을 오픈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