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ESG 경영 로드맵 수립 통해 미래 핵심 과제 제시

2025-07-01     이태미 기자
신원은 2023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중장기 ESG 경영 전략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원은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 활동과 향후 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원은
이번 발간된 신원의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원 패션 원 임팩트(Won Fashion One Impact)’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사회와 공존하는 순환 패션을 선도하겠다’는 신원의 의지를 담아냈다. 보고서는 신원의 ESG 경영 체계와 주요 ESG 활동, 향후 비전에 대한 로드맵을 상세하게 기록했고 크게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가지 파트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문에서는 ‘에코 패션 생태계 확립’이라는 환경경영을 목표로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자원순환 체계 전환 등 4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향후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사업 운영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원 절약을 목표로 개선 과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부문은 이해관계자와 상생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강화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 ▲인권문화 구축 등을 주요 전략 과제로 선정하는 등 실천 사례를 공개했다. 특히, 모든 인류 구성원의 존엄성을 최우선 가치로 인권경영 체계를 수립하며 적극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CSR)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실현을 위해 ▲반부패 활동 ▲이사회 구성과 운영 ▲지배구조 개선 현황 ▲윤리준법경영 등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중대 이슈를 선별했다. 이에따라 신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이해관계자의 이익 보호를 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검증 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신뢰성, 공정성, 완결성을 높였다. 신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신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첫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보고서를 투명하게 발표할 계획이다. 신원 박정주 대표이사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으로 ESG 경영에 대한 신원의 노력과 가시적 성과, 중장기 전략을 면밀히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을 목표로 신원의 지속가능경영이 높은 수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은 2022년 4월 ESG 위원회를 발족한 이래 지난 3월에는 ESG 경영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ESG 경영 비전선포식’을 통해 2024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