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러너 스테이션’ 호응에 7월까지 추가 운영
서울시 지하철 유휴공간 혁신 프로젝트 참여
2025-07-02 정정숙 기자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러닝 열풍에 힘입어 서울시 및 POC와 함께 한 ‘러너 스테이션’ 러닝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러너 스테이션’은 서울시의 ‘지하철 유휴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첫번째 사례로 러너들의 성지인 여의도 여의나루역에 러닝을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프로스펙스는 여의나루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러너스 베이스 캠프’에서 고기능성 카본 러닝화 ‘하이퍼 러시’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하이퍼 러시’를 신고 무동력 트레드밀을 달리며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간단한 러닝 자세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체험존은 매일 150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프로스펙스측은 7월 한 달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한 여의나루역 ‘러너 스테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월 동안 매주 4회에 걸쳐 ‘프로스펙스 러닝 클래스 for beginners(포 비기너스)’도 진행했다.
초보 러너를 대상으로 스트레칭, 하체 보강운동, 준비 체조 등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그룹별 4~5km 러닝까지 진행했다. 매 회차 선착순 신청이 1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프로스펙스는 서울 하프마라톤 후원 및 ‘콜링 더 러너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러닝 관련 행사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4 춘천 마라톤’ 등 건강한 러닝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이벤트와 기능성 러닝화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