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티, 충성 고객 접점 강화 총력

7월부터 마일리지 혜택 주는 멤버십 제도 도입 편의성 및 만족도 제고로 이용자 수 증가 6월 MAU 전년 대비 94% 증가

2025-07-02     나지현 기자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이달부터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멤버십 제도는 마일리지와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 포스티는 등급별로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상품 판매가의 3%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정 등급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생일 기념일 쿠폰 또는 멤버십 선물 등 추가 혜택도 준다. 멤버십 등급은 △웰컴(10만 원 미만) △브론즈(10만원 이상) △실버(30만원 이상) △골드(60만원 이상) △다이아몬드(100만원 이상) 총 5단계 운영된다. 직전 6개월간의 누적 실 결제금액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해 매월 1일 정해지며 마이페이지를 통해 현재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스티는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상품 탐색이 용이하도록 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UI(사용자 경험) 및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했다. 또한, 올 초 실시간으로 개인의 행동 패턴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추천 영역을 업데이트했다.
포스티에 대한 높은 만족도는 이용자 성장세로 나타났다. 올 6월 기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국내 패션 앱 가운데 지난해 MAU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서비스로 꼽히기도 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포스티 멤버십 도입을 통해 단골 고객에게는 로열티를 주고 일반 고객에게는 지속적인 구매 동기를 부여해 전체 고객의 충성화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멤버십뿐만 아니라 신규 서비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보다 강화된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티의 현재 입점 브랜드 수는 2,300개,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680만 건 이상이다. 포스티는 4050에게 선호도 높은 차별화된 상품 셀렉션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타임 특가, 라이브 방송, 무료배송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