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日 유명 하이엔드 아웃도어 ‘앤드원더’ 독점사업권 확보
伊‘하이드로겐’·스위스 ‘마무트’·日‘앤드원더’까지 3개 해외 유명브랜드 런칭 아웃도어 시장에 승부수
국내 골프웨어 최강자인 크리스에프앤씨가 올 들어 유럽과 일본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아웃도어브랜드를 3개를 연이어 국내에 런칭하며 아웃도어시장에서 정면승부를 걸었다.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해외 유명 브랜드를 1년에 3개나 한꺼번에 도입한 적은 처음이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앤드원더’, 다양한 리얼 아웃도어 활동 담은 고프코어룩 MZ겨냥
앤드원더는 2011년 디자이너 '이케우치 케이타(Ikeuchi Keita)'와 '모리 미호코(Mori Mihoko)'가 '자연과 산속의 패션을 일상의 패션처럼 즐겁고 감성적으로 만들어 보자'며 일본에서 시작했다. 런칭 이후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연속 히트시켜 도시적 감각의 '도쿄스타일'을 탄생시키는 등 일본에서 폭발적 반응을 낳았다.
앤드원더는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과 기능성을 갖춘 아웃도어 패션을 함께 추구하는 매력이 어필하면서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 등으로 20대를 중심으로 적잖은 매니아를 확보했다.
실제로 앤드원더는 메종키츠네, 그라미치, 아디다스 테렉스, 디스트릭스 비전, 살로몬, 헬리녹스 등 브랜드와 협업하며 국내에 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4년 F/W시즌부터 앤드원더의 국내 공식 수입 및 공급 판매권자로서 프리뷰 개념으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대 백화점 모두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물론 버킷스토어 등 온라인에서도 주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