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2024 ‘AIB’ 섬유 리더상 수상

한세실업, 글로벌 패션 기업 대표로 글로벌 성공 사례 발표

2025-07-05     나지현 기자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지속적 투자 및 해외 사업 확장, 최고의 글로벌 패션 테크 기업 자리매김”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AIB)’가 수여하는 ‘2024 AIB 섬유 리더상(Textile Leader Award)’을 수상했다. 
‘2024 AIB 섬유 리더상’은 글로벌 섬유 업계에서 활약한 경영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AIB 2024 Seoul’은 국제경영학회의 연례 학술 대회로 지난 2일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피터 리쉬(Peter W.Liesch) 국제경영학회 회장과 개리 나이트(Gary Knight) 차기 회장 등 97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경영의 역동성’을 주제로 관련 논문 2000여 편을 발표한다. 국제경영학회(AIB,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는 미국 미시건주에 본부를 둔 국제경영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국가 간 학술 교류, 세미나 활동 등을 전개한다. 저명한 학자와 글로벌 업계 관계자 등 전 세계 90여 개국 340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IB 2024 서울’에 초청받은 한세실업은 김익환 부회장의 수상과 특별 강연 참여의 영예를 안았다. 한세실업은 ‘Hansae : Fast Fashion Globalization to Glocalization’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강연에서 한세실업이 50년간 쌓아 온 글로벌 진출 및 현지화 전략 사례를 소개했다. 또, 글로벌 패션 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패션 업계에 대한 비전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한세실업은 29년 만에 서울에서 진행된 ‘2024 AIB 서울’ 개최를 기념해 자체 디자인·제작한 에코백, 우산, 티셔츠 등을 참석자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공정시스템 ‘햄스(HAMS)’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3D 가상 샘플 등을 본격화하며 IT 기술 기반의 공정 자동화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지속가능성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패션 테크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 등 9개국 20개 법인, 10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며 월마트, 타겟, GAP 등의 전 세계 유명 브랜드의 의류를 생산해 납품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이다.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갭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4 올해의 공급업체(2024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