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 여성복 공격영업 박차

2000-03-03     한국섬유신문
코오롱상사(대표 김홍기) 여성복브랜드들이 3월을 기해 공격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벨라」 「캐서린 햄넷」 「A/T」「캐스캐이드」등 여성복브랜드들은 최근 봄상품진도율이 출고대비 22-3%, 계획대비 15%로 지난해 8%에 비교할 때 순조 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코오롱상사는 99S/S에 유명백화점입점 및 지역주요상권선점에 박차를 가해 10여개점을 3월 첫주 에 개설하는등 발빠른 영업력을 나타내고 있다. 코오롱상사 여성복부문은 지난해 겨울 불황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영업형태를 과시했는데 신규 「A/T」는 겨울 시즌 판매율75%, 「캐서린 햄넷」은 66-67%, 「르페」 는 60%를 상회해 정상화단계에 진입. 「르페」의 경우 최근 세컨 브랜드「보 유」를 런칭해 양판점을 겨냥한 합리적 가격과 고품질을 앞세워 영업에 돌입한다. 특히 「캐스캐이드」는 최근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 및 영업활성화를 이번 시즌부터 본격 도모해 캐주얼시 장에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할 방침. 코오롱상사는 대기업사로서는 가장 효율적인 여성복전 개형태를 나타내고 있는데 무엇보다 볼륨보다는 기동성 및 고감각기획을 배가해 실성장에 중점을 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것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