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잉산업진흥원, 배화여대에 '소잉디자이너' 자격증 취득과정 개설

한국소잉산업진흥원, 배화여대에 소잉디자이너 자격증 취득과정 종로구청 배화여대, 협력 누리고 HiVE센터 프로그램의 일환 소잉을 통한 취창업 입문 기회 제공

2025-07-09     김임순 기자

한국소잉산업진흥원( 원장 김은희)은 7월 8일부터 8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대학교에서 소잉디자이너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종로구청과 배화여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는 ‘NULIHiVE(누리고하이브) 센터프로그램의 한 과정이다.

강의는 1주 2회 ( 월요일, 목요일)  총 9회 45시간 (회당 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소잉디자이너 자격증을 취득, 창업과 취업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는 스타일 디렉팅을 위한 디자인 기획력 증진, 아이템 분석부터 실기 제작까지의 전 과정, 일상용품과 한복에 어울리는 실용소품 디자인 탐구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이지은 대표는 소잉창업 전문 강사로서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제1대 회장을 역임, 20여 년간 네모의꿈소잉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소잉 관련 저서와 핸드메이드 전시를 출간, 기획한 바 있다.

강의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사업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HIVE 사업은 지역사회 위기 상황에 대응코자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화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핵심사업이다.

배화 NURiHiVE’ 사업에서는 일반 평생교육분야의 스타일 디렉팅 커리큘럼에서 한국소잉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수강생들은 9회의 강의를 수강한 후 한국소잉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소잉디자이너 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소잉(sewing)디자이너는 기존의 바느질 전문가를 리브랜딩하여 한국직업사전에 등재된 전문직업군이다.  최근의 핸드메이드 열풍과 맞물려 경력보유여성과 취업준비 청년 등이 소자본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소잉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자격증은 '소잉' 검색 자격증 중 응시자 1위 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