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키즈, 공격적 확장...이천, 나주시작 '전국으로'
전국 단독 매장 오픈… 연 매출 500억 키즈 SPA 브랜드 목표
2025-07-12 김임순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 ‘스파오키즈’가 유통 확장 본격화에 나서며 연 매출 500억 규모를 목표했다. 키즈 SPA 브랜드를 위한 포부로 스파오키즈는 국내 SPA 브랜드 스파오의 키즈 라인으로, 인기 속에 지난 2020년에 단독 매장을 출점시켰다.
스파오키즈가 12일 문을 연 경기 이천과 전남 나주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만 25개의 추가 출점을 앞두고 있다.
스파오키즈 이천점은 가족 고객의 수요가 높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입점했다. 스파오키즈 나주점은 전라권의 NSC(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상권 특화형 쇼핑센터)형 키즈 매장 1호점이다. 호수 공원과 KTX 나주역 인근에 위치한 빛가람동 ‘BEAT904’ 건물에 입점해, 광주·화순·남악 지역의 거주자를 포함해 많은 고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매장은 트렌디한 베이직 상품과 산리오캐릭터즈 등 IP 컬래버 상품, 키즈용 상하 세트, 파자마 등 다양한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스파오키즈 관계자는 “단독 매장을 오픈해 더 많은 고객에게 키즈 SPA 에서만 누릴 수 있는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샵인샵(Shop in Shop) 쇼핑몰 매장에서 나아가 대형 백화점에까지 입점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키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 기념해 스파오키즈는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