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상사

2000-03-03     한국섬유신문
크로바상사(대표 권창식)가 원적외선, 항균, 탈취기능이 월등한 폴리에스터 화이버(Polyester Fiber)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크로바 화이버」는 기존 폴리에스터 수지와 특수한 세라믹을 혼합해 생산한 제품으로 원사 안(內)에 폴리에스터와 믹싱이 돼있어 세탁 후에도 변 형이 없다. 2년여동안 2억5천만원을 들여 실패를 거듭한끝에 탄생 한 이 제품은 최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을 통해 ▲측 정온도 40℃에서 원적외선 방사율 89% ▲24시간후 항 균율 84.6% ▲2시간후 탈취율 62% 등 놀라운 기능성 을 입증받았다. 또 크로바 화이버는 건강에 유익하며, 기능이 영구적이고 신개발품이면서 가격경쟁력이 충분 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권창식 크로바상사 사장은『원적외선 방사율, 항균력, 탈취율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데이타 기술을 축적하 고 있어 여러가지 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잇점도 있 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잇점으로 크로바 화이버는 침장, 침구류, 의류(패딩류), 부직포 등에 상품성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능성 제품들은 화이버 작업시 0.9mm 굵기의 노즐을 통과하여야 제품이 완성되는 난제와 함께 현재 국내 및 일본의 경우 폴리에스터 수지에 3∼5%정도의 무기물 또는 세라믹을 혼합하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크로바상사 는 무기물 비중을 8%대로 끌어 올려 제품 기능성을 향 상시켰다. 한편 크로바상사는 올 하반기에 의류용 원사를 개발할 예정에 있으며, 일본을 중심으로 대만, 동남아 등지에 수출을 해 줄수 있는 무역에이전트를 찾고 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