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상사(대표 권창식)가 원적외선, 항균, 탈취기능이
월등한 폴리에스터 화이버(Polyester Fiber)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크로바 화이버」는 기존 폴리에스터
수지와 특수한 세라믹을 혼합해 생산한 제품으로 원사
안(內)에 폴리에스터와 믹싱이 돼있어 세탁 후에도 변
형이 없다.
2년여동안 2억5천만원을 들여 실패를 거듭한끝에 탄생
한 이 제품은 최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을 통해 ▲측
정온도 40℃에서 원적외선 방사율 89% ▲24시간후 항
균율 84.6% ▲2시간후 탈취율 62% 등 놀라운 기능성
을 입증받았다. 또 크로바 화이버는 건강에 유익하며,
기능이 영구적이고 신개발품이면서 가격경쟁력이 충분
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권창식 크로바상사 사장은『원적외선 방사율, 항균력,
탈취율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데이타 기술을 축적하
고 있어 여러가지 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잇점도 있
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잇점으로 크로바 화이버는 침장, 침구류,
의류(패딩류), 부직포 등에 상품성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능성 제품들은 화이버 작업시 0.9mm 굵기의 노즐을
통과하여야 제품이 완성되는 난제와 함께 현재 국내 및
일본의 경우 폴리에스터 수지에 3∼5%정도의 무기물
또는 세라믹을 혼합하는 정도의 수준이지만 크로바상사
는 무기물 비중을 8%대로 끌어 올려 제품 기능성을 향
상시켰다.
한편 크로바상사는 올 하반기에 의류용 원사를 개발할
예정에 있으며, 일본을 중심으로 대만, 동남아 등지에
수출을 해 줄수 있는 무역에이전트를 찾고 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