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퀸,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
블랙 라미네이트 저지 드레스·새 부리 형태에 영감 받은 버디 부츠 등
맥퀸 AW24 컬렉션의 키 아이템인 블랙 레더 슬링 백 착용
2024-07-31 김하윤 기자
영국의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맥퀸(McQueen)이 키스오브라이프의 멤버 나띠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나띠는 맥퀸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an McGirr)의 첫 번째 컬렉션인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을 입어 화제를 모았다.
닫혀진 공장의 셔터 앞에서 첫 번째 커버를 장식한 나띠는 AW24 컬렉션 런웨이 1번 룩의 블랙 라미네이트 저지 드레스와 새의 부리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버디 부츠를 착용하여 카리스마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애시드 옐로 색상이 돋보이는 니트 블레이저 룩을 착장한 커버에서는 메탈 T-바 버클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 그레이니 카프스킨 레더 소재의 슬링 백을 스타일링하여 나띠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나띠가 착용한 블랙 레더 슬링 백은 맥퀸 AW24 컬렉션의 키 아이템으로, 몸 선에 꼭 맞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이와 대비되는 강인한 느낌의 크로스 바 메탈 버클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 다른 커버에서는 허리가 강조되는 스톤 그레이 색상의 코튼 캔버스 재킷과 레오파드 자카드 스커트를 착용해 카리스마 넘치는 룩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말발굽 밑창과 포니테일 디테일이 특징인 후프 부츠 그리고 실버 메탈 T-바 디테일과 곡선 형태 실루엣의 블랙 컬러 그레이니 램스킨 레더 소재 크로스바 백으로 엣지를 더했다.
나띠는 이 외의 화보 컷에서 또한 시어링 자켓과 함께 매칭한 슬림한 레그 라인 실루엣과 대조되는 청키한 오버사이즈 파라슈트 부츠 스타일링, 허니 컬러의 송치 드레스를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하는 등 션 맥기르의 맥퀸 AW24 컬렉션을 완벽하게 해석해 내며 촬영 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얼마 전 데뷔 1주년을 맞이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7월 1일 '스티키'(Sticky)로 컴백해 올해의 서머 퀸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