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그룹의 상반기 순수익이 17% 증가한 25억 4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23억 유로로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프라다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프라다 브랜드 매출은 6% 증가했고, 미우미우는 93%나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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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별 매출로 보면 아시아 태평양 12%, 유럽 18%, 북미 7% 등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고, 일본 55%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보였다. 중동 역시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20% 증가를 기록했다.
안드레아 게라 프라다 그룹 최고경영자는 “14분기 연속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2분기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더욱 어려워진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상황을 경계하는 동시에, 견고하고 지속 가능하며 시장 수준을 상회하는 성장을 이루는 전략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