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가구기자재 전시회 ‘인터줌’ , 비즈니스 혁신으로 디자인하다

참가사 모집 중, 독일 쾰른서 2025년 5월 20일~ 23일 개최 3가지 전시 테마 △가구 자재 △기능&부속품 △텍스타일&생산기술 지난 회 59개국 1600개 사 참가, 150개국 6만2000여 명 방문 국내 LX하우시스, 현대L&C, KCC글라스 포함 17개 사 참가… 삼성, LG, 한샘 등 약 200개사 방문(전년 기준)

2025-08-09     김임순 기자
쾰른메쎄가 2025년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될, 세계 최대 가구기자재전 ‘인터줌(interzum) 2025’, 참가사를 모집한다. 독일 쾰른 가구기자재전 ‘인터줌’은 가구 및 인테리어 자재 산업의 실질적인 미래 수요를 만날 수 있는 무역 전시회다. 전세계 59개국 1600개 사가 참가하는 업계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도 매회 인터줌을 놓치지 않는다.
지난 회 KCC글라스, LX하우시스, 길산업, 다원체어스, 리디자인스튜디오, 삼홍사, 세원정공, 신일프레임, 윈텍스, 체어마이스터, 케이피텍, 키미야, 포레스코, 프린테크케이알, 한국가스스프링, 현대 L&C, 화인인더스트리 등 국내 기업 17개 사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가했다. 침구류 자재를 비롯해 인테리어·건축 자재, 주방 등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자랑한다. 모든 제품에 바이어의 시선이 향하도록 ‘인터줌 2025’는 전시장을 3가지 테마로 구분한다.  한국이 잘하는 Materials & Nature는 목재, 마루 바닥재, 패널, 적층재, 표면 처리, 엠보싱 실린더, 프레스 판, 모서리 마감재, 접착재 등 인테리어 및 건축 자재 참가사를 한데 모아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였다. 국내 리딩 기업 LX하우시스, 현대 L&C가 매회 참가해 ‘메이드인코리아’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기술력을 선보일 Textile & Machinery는 베딩 시스템, 커버 원단, 패브릭, 가죽, 스프링부터 텍스타일 가공기계까지 레게트 & 플랫(Legget & Platt), 베카르테슬리(BekaertDeslee), 보이텍스(Boyteks), 오르사(Orsa), 파프(Pfaff) 등 국내도 알려진 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미래 지향적 솔루션을 조명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디테일의 차이, Function & Components는 조명 시스템, 힌지, 서랍, 회전 기술, 잠금장치, 사무용 및 주방용 반제품가구, 모듈 가구 부속품, 내장용 부품 등 가구 및 조명 부속품이 전시된다. 헤펠레(Hafele), 블룸(Blum), 헤티히(Hettich)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 대거 참가해 바이어가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 테마’로 알려져 있다. ‘인터줌 2023’은 해외 비중이 76%에 달하는 150개국 6만2000여 명의 무역 방문객이 방문해 역대 최고의 국제성을 기록했다. 특히 B&B 이탈리아(B&B Italia), 카시나(Cassina), 미노티(Minotti), 플랙스폼(Flexform), 레오룩스(Leolux), 에코르네 (Ekornes) 등 가구 제조업 리딩 기업의 발길이다. 침대 가구의 명가 템퍼(Tempur), 시몬스(Simmons), 헤스텐스(Hastens), 아우핑(Auping)과 프리미엄 업무 공간을 위한 브랜드 스틸케이스(Steelcase), 허먼밀러(Herman Miller), 하워스(Haworth), 세더스 스툴(Sedus Stoll)은 인터줌 단골고객이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와 인도에서 온 전문 무역 방문객도 큰 증가폭을 보였다. 참가사 대비 방문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버금가는 수치를 기록했다. 인터줌 2023은 가구·인테리어 시장 회복의 신호탄을 힘차게 쏘아 올린 셈이다. 전시 참가에 관한 사항은 주최사 쾰른메쎄의 공식 한국 대표부 라인메쎄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