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티콜렉션, 크리스찬 라게르 불황모른다

2000-02-27     한국섬유신문
LG패션이 2월부터 전국유명백화점을 통해 「닥스」수 영복을 본격 출시한다. 수영복전문사 필드클럽을 통해 생산되는 닥스수영복은 「닥스」 고유의 로고와 체크무늬등을 가미시켜 전통적 인 세련미와 패션성을 강조한 중고가 라인이 특징. 20대중반에서 30대후반을 주고객으로 블랙, 그레이, 블 루, 퍼플 등이 메인컬러이다. 광택이 감도는 골드와 화 이트 등을 포인트컬러로 사용했다. 디자인은 기본 스타일에 닥스로고를 수영복 옆 선, 앞 전면 혹은 뒷면 등에 다양하게 표현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닥스」 고유의 베이직스타일을 중심으로 여자와 남자 성인용은 30, 15 스타일이다. 또 한 앞으로 본격적인 여름에 대비해 비치용 아이템도 늘 어날 예정이다. 닥스수용복의 올 매출목표는 13억원이다. <이경호 기자> 탠디콜렉션(대표 정기수)이 전개하는 이태리 라이센스 브랜드 「크리스찬 라게르(CHIRSTIAN RAGUERR E)」가 백화점 입점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94년 최초 선보인 「크리스찬 라게르」는 지난해 1월 백화점 입점을 필두로 3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폭 발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 행사매장으로는 드물게 월평 균 3억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크리스찬 라게르」는 깔끔하고 심플한 라인으로 전 개,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부터 격식있는 자리까지 무난 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원단과 피혁소재를 적절히 혼합해 가격적인 면에 서 부담이 없도록 한 마케팅 전략이 매출 상승세를 주 도 했다. 「크리스찬 라게르」는 지난해 7월 자체 상표등록까지 마친 상태며 현재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서울· 경인지역 등 평균 12여개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허경수 기자> 「루트스포트」가 스트리트캐주얼과 스포츠룩을 결합하 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한서엔터프라이즈(대표 서원석)의 「루트스 포트」는 베이직, 트랜드, 스포트 등 3 테마를 제시한 다. 심플하고 고급스런 이미지구현과 완벽한 코디네이 션 조화를 위해 각기 상품의 소재, 컬러, 디테일을 코디 개념으로 진행. 면직물과 폴리에스터를 중심소재로 사용, 멜란지그레이, 다크 퍼플 등 컬러로 소화시킨다. 상품의 질에 맞는 판 매가 설정으로 대표적인 후드티, 바지는 7-8만원내로 점퍼도 15만원선을 넘지 않는 합리적으로 제시한다. 가방, 모자, 양말 등 용품부문에서도 각기 10스타일이상 으로 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루트스포트」는 의정 부 1호점을 비롯 대리점 15개, 백화점 8개, 직영점 2곳 등 27개 유통망,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